반응형 1단계 의미지 : BOOK13 영화로 공부하자 - 봉준호 감독의 '옥자' / 동물윤리 / 동물권 / 환경 문제 / 미키17감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영화로 공부하자'의 3번째 포스팅입니다. 이번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인데요. 동물 윤리와 환경 문제 등 다양한 쟁점을 담고 있기에 재밌게 시청하고 공부하기 좋은 영화입니다. 영화 옥자는 강원도 산골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자란 소녀 '미자'가 주인공이에요. 미자는 10년 동안 친구처럼 키워온 슈퍼돼지 '옥자'를 다국적 기업 미란도에 빼앗기는데요. 옥자는 '환경친화적인 슈퍼식량'이라는 명목으로 실험 대상이 되고, 미자는 이를 되찾기 위해 뉴욕까지 쫓아가요. 그 과정에서 동물 해방 전선이라는 단체의 도움을 받지만, 기업의 이면과 잔혹한 현실도 마주하게 되죠. 옥자는 인간과 동물, 그리고 생명과 소비 사이의 관계를 묻는 영화예요.각 문제에 해당하는 영화 장면도 첨부하겠습니다... 2025. 3. 24. 세특으로 대학가기 - 세특 도서 추천 / 책 <도파민네이션> 애나 렘키 part.2 / <도파민 디톡스> 안녕하세요! 지난 번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도 애나 렘키의 에 대해 함께 읽어보려 합니다.part.1에서는 고통과 행복의 관계에 대해중점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특히 '오이오피트 진통제' 사례를 통해서큰 쾌락은 큰 고통을 수반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이는 곧 중독으로도 이어저사회적인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사실까지 배웠습니다.이번 part.2에는어떤 내용을 우리에게 시사하고 있을지궁금하시지 않나요?그럼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더 솔직해지면 전두엽 피질을 자극할 수 있나? '사실대로 말하기'를 훈련하면 미래 계획, 감정조절, 등에 보상에 활용하는 뇌 부위의 활동성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예컨데 을 쓴 애나 렘키 역시 로맨스 소설 읽기에 중독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했었죠죠그래도 자신이 독서에서 얻는 .. 2025. 1. 28. 세특으로 대학가기 - 세특 도서 추천 / 책 <도파민네이션> 애나 렘키 part.1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라는 책을 살펴보려고 합니다.저자인 애나 렘키 박사는 스탠퍼드 대학교의 의과대학 교수이고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중독치료센터를 운영하는정신과 의사이기도 합니다.현대사회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중독'에 관해 연구한 학자인데요. 쾌락에 중독된 현시대의 문제점을 살펴보고‘고통’과 ‘행복’에 대해서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것 같아 선정했습니다! 고통을 피하는 것이 가능한가? 고통이 사라지면 행복이 올까? 은 도파민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심리적·사회적 관점에서 탐구하고 있습니다.행복을 재촉하면서 고통을 피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양육 과정에서도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고통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지요. 그러다니보니 아이들은 참을성이 떨어져서 상황이 아무리.. 2025. 1. 28. 세특으로 대학가기 - 세특 도서 추천 / 책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안녕하세요!벌써 2024년이 가고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에도 우리는 책 읽는 것을 멈추면 안 되겠죠?여러분들의 새해 새출발을 응원하면서2025년 처음으로 소개할 책은요한 하리의 입니다.우리는 그동안 도저에 널린 도파민에 중독되어서책 제목 그대로 집중력을 도둑맞았다는 데에는모두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해요😂을 함께 읽어보면서우리가 무엇 때문에 집중하는 힘을잃어버리게 되었는지그 힘을 다시 찾기 위해서는어떻게 해야하는지 같이 살펴보도록 합시다!"도둑맞은 집중력"몰입의 중요성과 감시 자본주의의 그림자 현대 사회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그 어느 때보다 연결되어 있지만그 이면에서 우리는 중요한 것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바로 ‘집중력’입니다. 끊임없이 우리의 주의를 끌어당기는 .. 2025. 1. 3. 영화로 공부하자 - 크리스 콜롬버스의 '바이센테니얼 맨' / 바이센테니얼맨 줄거리 / 스포X / 고등논술 / 휴머니즘 / AI / 로봇 / 인공지능 / 영원한 생명과 유한한 인간성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로 공부하자'의 2번째 포스팅입니다. 처음 소개하는 영화로는 인공지능 주제를 다룬 'AI'를 소개했는데요. 오늘 소개할 영화도 에이아이와 같이 보면 인공지능과 인간성에 대해 이해하기 더 좋을 거예요. 오늘 소개할 영화는 크리스 콜롬버스의 '바이센테니얼 맨'이라는 영화입니다.영화의 줄거리는 대략 이렇습니다.영화의 큰 틀은 로봇 앤드류가 인간성을 추구하는 이야기입니다. 앤드류는 200년 동안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인간성과 로봇의 경계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집니다. 그 과정에서 인류와 감정을 공유하고자 노력하며 인간으로 인정받기 위한 여정을 이어갑니다. 인간성을 탐구하며 감정을 갖추려는 앤드류의 여정이 영화의 중심인 영화는 인간성의 본질, 정체성, 사랑에 대해 탐구하죠. 영화 .. 2024. 10. 28. 영화로 공부하자 - 스티븐 스필버그의 'AI' / AI 줄거리 / 스포X / 고등논술 / 환경 / AI / 로봇 / 기후변화 / 인공지능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로 공부하자' 시리즈의 첫 발을 떼려고 합니다! 책을 읽고 공부하는 것도 당연히 훌륭하지만, 숏폼 콘텐츠가 계속 쏟아지는 현대 사회에서는 본인이 정말 좋아하는 게 아니라면 호흡이 긴 영상도 끝까지 보기 어려워하는 학생 친구들이 많더라고요. 특히 어린 친구들에게는 더 취약한 문제죠. 그렇기에 영화 한 편을 쭉 보는 연습을 하는 것도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좋은 영화도 추천하고 그와 묶어서 공부할 수 있는 주제들도 알려주며 제가 만들어 본 논술 문제도 일부 공개하는 시리즈를 연재하려고 해요 ㅎㅎ 책을 많이 읽고, 영화를 많이 보는 것도 좋지만 작품 하나를 제대로 알고 넘어가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포스팅 시작할게요처음 소개할 영화는 스티븐 스필.. 2024. 10. 24. 세특으로 대학가기 / 세특 도서 추천 -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part.3 - 과학 혁명 안녕하세요 블로그 독자 여러분! 오늘은 이전에 포스팅된 사피엔스 글의 속편입니다. 학생이 적은 글인데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 공유합니다~‘사피엔스’라는 제목은 우리의 이야기라기보다, 사피엔스라는 종을 관조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만든다. 이 책은 매력적으로도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내용들의 실체를 알려준다. 책은 크게 인지혁명, 농업혁명, 인류의 통합, 과학혁명으로 나누어 설명된다.4장의 과학혁명은 '중요한 것'을 모른다는 발견에서 시작되었다. 1, 2, 3장에서 다루는 전통지식과 달리, 기독교는 성경의 말씀을 진리로 받아들였지만 과학은 끊임없이 새로운 증거로 진리를 수정하고 폐기해 나갔다. 이러한 현대 과학의 역동성은 사람들이 공유하는 신화를 의심하게 만들었고, 따라서 현대인은 정치적 안정성을 .. 2024. 10. 22. 세특으로 대학가기 - 세특 도서 추천 / 책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스티븐 레비츠키, 대니얼 지블랫 part.2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전 포스팅인 세특 도서 추천이었던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의 pt.2입니다! 대부분의 중고등 학생들의 2학기 중간고사가 끝나가는 시기인데요. 시험이 끝난 후에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리미리 세특을 준비하기에도 좋은 시기입니다. 이 글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규범 존중은 고사하고 트럼프는 거짓말을 쉬임없이 하고 있는데 이는 정확한 정보에 접근할 기본권을 파괴할 뿐 아니라 정부에 대한 신뢰를 추락시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민주당이 이에 맞대응하여 똑같이 ‘지저분하게 싸운다면’ 어떻게 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전제주의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지죠. 중도 진영의 마음이 야당으로부터 멀어지고 여당 내 반대파조차도 야당 맞서 단결할 것이 때문입.. 2024. 10. 13. 세특으로 대학가기 - 세특 도서 추천 / 책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스티븐 레비츠키, 대니얼 지블랫 part.1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세특 도서 추천 포스팅입니다.오늘 얘기할 책은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라는 책입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포스팅인 만큼 열심히 준비한 글입니다.서론은 넘어가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오늘날 민주주의는 선거를 통해 죽음을 맞고 있습니다. 쿠데타와 달리 투표장에서 맞는 죽음은 합법적으로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시민들이 그 위험성을 읽기 어렵죠. 하지만 실제로 많은 독재정권이 의회나 법원의 승인을 받으며 진행되었고 시민들이 비판할 경우 소송을 당하였습니다. 비판적 언론 역시 세무조사를 당하는 식으로 탄압을 받으며 우리는 그것을 보면서도 여전히 민주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합법적인 과정으로 탄생한 독재자의 위험성을 알아차렸을 때엔 이미 늦었기 때문에 우리는 예.. 2024. 9. 23. 세특으로 대학가기 / 세특 도서 추천 - 리바이어던 part. 2 오늘의 포스팅은 세특 도서 추천으로 돌아왔습니다. 자소서가 사라진 현재 입시에서는 세특, 즉 세부특기사항이 너무나 중요해졌는데요. 좋은 책을 선택하여 읽는 것도 좋지만 얼마나 이해했는지를 보여주는게 더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전에 포스팅했던 리바이어던 글을 이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의 본문은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구어체가 섞여 있습니다. 홉스는 인간의 본성이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라 보았습니다. 선과 악의 기준 역시 욕구나 혐오에 두고 있다고 표현한 것인데요. 맞는 말이죠, 개인이든 집단이든 서로 옳다고 싸우지만 알고보면 각자 이익을 위해서 싸우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홉스는 인간이 이성적 존재임을 믿었는데요. 인간이 어떤 행동을 할 때에는 심사숙고를 한 후.. 2024. 7. 10.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