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로 공부하자'의 2번째 포스팅입니다. 처음 소개하는 영화로는 인공지능 주제를 다룬 'AI'를 소개했는데요. 오늘 소개할 영화도 에이아이와 같이 보면 인공지능과 인간성에 대해 이해하기 더 좋을 거예요. 오늘 소개할 영화는 크리스 콜롬버스의 '바이센테니얼 맨'이라는 영화입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대략 이렇습니다.
영화의 큰 틀은 로봇 앤드류가 인간성을 추구하는 이야기입니다. 앤드류는 200년 동안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인간성과 로봇의 경계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집니다. 그 과정에서 인류와 감정을 공유하고자 노력하며 인간으로 인정받기 위한 여정을 이어갑니다. 인간성을 탐구하며 감정을 갖추려는 앤드류의 여정이 영화의 중심인 영화는 인간성의 본질, 정체성, 사랑에 대해 탐구하죠. 영화 후반부 "인간으로서 죽는 것이 영원히 로봇으로 사는 것보다 낫다"라는 대사가 나오는데요. 영화가 끝나고도 계속 곱씹게 되는 대사였습니다.
오늘도 제가 만든 문제를 3개 공유하겠습니다.
1. 아래 사진은 영화 초반부 나오는 장면으로, 앤드류를 로봇회사에 데려간 뒤 주인과 사장이 나누는 대화입니다. 주인은 보통 사람과 달리 앤드류에 대해서 어떤 태도를 보이고 있나요?
2. 불완전성이 인간을 특별하게 해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3. 사이보그란 무엇일까요? 사이보그도 인간 진화의 일부로 봐야할까요? 인류의 진화와 로봇의 진화가 만난다면 어떨까요? 이것도 인간 진화의 연장선으 로 생각해야 할까요? 어디까지가 인간의 진화일지 생각하고 적어보세요.
2번 문제 답입니다.
지금 앤드류에게 설명하고 있는 박사의 코는 뭉툭하죠. 하지만 그래서 귀여운 인상을 주기도 해요. 아마 박사는 어렸을 때 주먹코가 컴플렉스였을 수도 있고 그래서 소심한 어린 시절을 보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렇게 지내는 동안 관찰을 하고 독서를 하면서 자신만의 능력를 계발했을 수도 있죠.사람 얼굴에 관심을 갖게되면서 앤드류의 얼굴을 만들어주는 의사가 되었을 수도 있고요.
이렇게 나의 불완전함은 그것을 극복하거나 보완하려는 노력으로 이어져 남과 다른 나만의 캐릭터나 능력치를 형성하기에 매우 괜찮은 것이랍니다.
오늘 문제는 AI보다 더 깊게 고민하고 적어봐야 하는 문제들입니다. 제가 공개한 답 말고도 다른 답이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다음에도 유익한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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