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세특8 세특으로 대학가기 - 세특 도서 추천 / 책 <도파민네이션> 애나 렘키 part.1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라는 책을 살펴보려고 합니다.저자인 애나 렘키 박사는 스탠퍼드 대학교의 의과대학 교수이고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중독치료센터를 운영하는정신과 의사이기도 합니다.현대사회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중독'에 관해 연구한 학자인데요. 쾌락에 중독된 현시대의 문제점을 살펴보고‘고통’과 ‘행복’에 대해서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것 같아 선정했습니다! 고통을 피하는 것이 가능한가? 고통이 사라지면 행복이 올까? 은 도파민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심리적·사회적 관점에서 탐구하고 있습니다.행복을 재촉하면서 고통을 피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양육 과정에서도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고통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지요. 그러다니보니 아이들은 참을성이 떨어져서 상황이 아무리.. 2025. 1. 28. [우리말 바로 알기] 자리는 같지만 결이 다른 ‘수반’과 ‘수괴’ ‘수반(首班)’은 본래 “품계나 신분의 차례에서 으뜸가는 자리”를 뜻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대통령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국어사전에도 “행정부의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으로 뜻풀이가 돼 있다. 수반의 유의어로는 ‘수장(首長)’과 ‘수뇌(首腦)’가 있다. 이 중 수장은 “위에서 중심이 돼 집단이나 단체를 지배·통솔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국회 의장은 국회의 수장으로 국회의 제반 업무를 관장한다”라는 문장이 에 사용례로 올라 있다. 수뇌는 “어떤 조직·단체·기관의 가장 중요한 자리의 인물”로, 수반이나 수장과 의미가 비슷하지만 쓰임이 조금 다르다. ‘한·일 수뇌회담’처럼 최고 지위를 뜻하기도 하고, ‘정보 당국의 수뇌들’처럼 비슷한 지위의 여럿을 의미하는 말로도 쓰인다. 이런 말들과 뜻은 비슷하.. 2025. 1. 28. [우리말 바로 알기] 한글 맞춤법이 어렵다고요? 여러분도 띄어쓰기나 맞춤법 때문에 고민해본 적이 있나요??띄어쓰기, 맞춤법은 항상 어렵게 느껴지는데요!아래의 기사를 통해 띄어쓰기에 대해 한 번 알아볼까요? 최근 본 기묘한 표기는 “펑 퍼짐함”이었다. ‘펑’과 ‘퍼짐’ 사이에 띄어쓰기가 있으므로 둘은 별개의 단어다. 대강 조합하면 ‘펑 소리가 나며 퍼지는 일’ 정도로 보인다. 하지만 맥락상 그럴 리가 없었다. 틀림없이 ‘펑퍼짐한 정도’라는 의미로 쓰인 표현이었다. 현대사회, 특히 온라인 공간에 파도처럼 몰아치는 무수한 텍스트 대부분은 한글 맞춤법 규정을 그리 신경 쓰지 않는다. 읽는 쪽에서도 맞춤법보다 맥락과 의도를 중시한다. 그러니 표기된 대로 읽으려 하면 오히려 말뜻을 놓친다. 다시 말해, 정확하게 읽으면 틀린다. 한글 맞춤법의 띄어쓰기는 꽤 어.. 2025. 1. 27. 농사는 사회운동이다! 뉴질랜드와 호주의 젊은 농부들이 전하는 메시지 1편 농사는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도구입니다뉴질랜드와 호주의 젊은 농부들은 농사를 통해 단순히 먹거리를 생산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이들은 도시 농장, 유기농, 퍼머컬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농업을 접근하며, 농사가 곧 사회 변화의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뉴질랜드와 호주의 젊은 농부들, 왜 농사를 선택했을까?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젊은 농부들은 농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가치를 추구합니다.1. 지역 사회와의 연결 : 지역 주민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함께 성장하고 싶어 합니다.2.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노력 :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통해 미래 세대.. 2024. 12. 27. 세특으로 대학가기 - 세특 도서 추천 / 책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스티븐 레비츠키, 대니얼 지블랫 part.2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전 포스팅인 세특 도서 추천이었던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의 pt.2입니다! 대부분의 중고등 학생들의 2학기 중간고사가 끝나가는 시기인데요. 시험이 끝난 후에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리미리 세특을 준비하기에도 좋은 시기입니다. 이 글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규범 존중은 고사하고 트럼프는 거짓말을 쉬임없이 하고 있는데 이는 정확한 정보에 접근할 기본권을 파괴할 뿐 아니라 정부에 대한 신뢰를 추락시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민주당이 이에 맞대응하여 똑같이 ‘지저분하게 싸운다면’ 어떻게 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전제주의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지죠. 중도 진영의 마음이 야당으로부터 멀어지고 여당 내 반대파조차도 야당 맞서 단결할 것이 때문입.. 2024. 10. 13. 세특으로 대학가기 / 세특 도서 추천 - 리바이어던 part. 2 오늘의 포스팅은 세특 도서 추천으로 돌아왔습니다. 자소서가 사라진 현재 입시에서는 세특, 즉 세부특기사항이 너무나 중요해졌는데요. 좋은 책을 선택하여 읽는 것도 좋지만 얼마나 이해했는지를 보여주는게 더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전에 포스팅했던 리바이어던 글을 이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의 본문은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구어체가 섞여 있습니다. 홉스는 인간의 본성이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라 보았습니다. 선과 악의 기준 역시 욕구나 혐오에 두고 있다고 표현한 것인데요. 맞는 말이죠, 개인이든 집단이든 서로 옳다고 싸우지만 알고보면 각자 이익을 위해서 싸우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홉스는 인간이 이성적 존재임을 믿었는데요. 인간이 어떤 행동을 할 때에는 심사숙고를 한 후.. 2024. 7. 10. 세특으로 대학가기 / 세특 도서 추천 -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part.2 오늘은 이전에 포스팅한 사피엔스를 이어서 소개하겠습니다. 지난 번엔 1부와 2부를 소개해드렸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3부와 4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3부 인류의 통합 이 챕터를 읽는 키워드는 ‘모순’입니다. 앞뒤가 안 맞는다는 뜻이죠. 인간에게는 모순된 것을 동시에 믿는 속성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머릿속에서 뭔가 말이 잘 안 되는데요, 이것을 ‘인지 부조화’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인지부조화한 머릿속이 인류의 자산이라고 말합니다. 모순을 동시에 믿는 힘이 없다면 인간의 문화를 유지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이 모순을 조화시키려는 노력 속에서 문화는 변화의 동력을 얻는다고 주장합니다. 20세기 전반 학자들은 문화가 고정적인 성격을 가졌다고 생각했으나 사실 오늘날 학자들은 ‘내부적 역동성’으.. 2024. 6. 14. 세특으로 대학가기 - 리바이어던 리바이어던 ‘원하는 것은 한정되어있고 경쟁자는 많다. 좋은 것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은 끝이 없으니 나는 언제 누구 손에 죽을지 모르겠다. 계속 이런 식으로 살기는 싫은데 어떡하면 좋을까?’ ‘리바이어던’은 위의 질문에 대한 분석과 대안을 제시한 책입니다. 홉스는 자연 상태를 모든 사람의 모든 사람에 대한 전쟁이라며 무제한의 자유가 수많은 분쟁과 비참한 삶을 낳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했는가 하면 그가 살았던 당시 계속되는 내전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고 살아있다 해도 비참한 상태에 놓여 있었기 때문이죠. 중세인들은 권력의 정통성을 신에게서 찾으려 했지만 한편으로 그 당시, 과학이 발전해서 인간을 새로운 시각에서 볼 수 있게 되었죠. 이런 상황에서 홉스는 과학에 기반하여 새로운 국가 이론을 만들려.. 2024. 6.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