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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는 사회운동이다! 뉴질랜드와 호주의 젊은 농부들이 전하는 메시지 1편

by 의미지 2024.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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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는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도구입니다

뉴질랜드와 호주의 젊은 농부들은 농사를 통해 단순히 먹거리를 생산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도시 농장, 유기농, 퍼머컬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농업을 접근하며,
농사가 곧 사회 변화의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의 인류학 박사과정생 루카 맥클레인이 지난 10일 오클랜드 대학 한 건물에서 국외 연수를 온 한국 청년 농부들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 뉴질랜드 소규모 농가 14곳을 인터뷰한 그는 ‘농사 일의 즐거움’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정치적 동기’가 ‘대안농업’을 추구하는 이들이 농사를 하는 이유였다고 분석했다. 오클랜드❘전지현 기자

 

 

뉴질랜드와 호주의 젊은 농부들, 왜 농사를 선택했을까?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젊은 농부들은 농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가치를 추구합니다.

1. 지역 사회와의 연결 : 지역 주민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함께 성장하고 싶어 합니다.

2.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노력 :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한 지구를 만들고 싶어 합니다.

3. 자신의 삶에 대한 가치 실현 : 단순히 생계를 유지하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가치를 실현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싶어 합니다.

 

 

 

 

도시 농장에서 시작되는 변화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OMG 도시농장은 버려진 땅을 활용하여 도시 한복판에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채소를 재배하는 것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농사를 가르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도시 농장은 단순히 먹거리를 생산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 사회의 중심이 되어 사람들을 연결하고,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위치한 OMG 도시농장은 오랫동안 버려진 건물 사이 공터를 텃밭으로 일궈 만들어졌다. 350㎡(105.8평)의 부지 중 70%를 텃밭으로 사용하고 있다. OMG 도시농장 누리집 갈무리

 

 

농사는 사회 운동이다

이들은 농사를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라 사회를 변화시키는 하나의 도구로 보고 있으며, 농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1. 지역 경제 활성화 :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을 소비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2. 환경 보호 : 유기농, 퍼머컬처 등 친환경 농법을 통해 토양을 보호하고, 생물 다양성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3. 건강한 식생활 문화 조성 :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소비함으로써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젊은 농부들에게 주는 메시지

뉴질랜드와 호주의 젊은 농부들의 이야기는 한국의 젊은 농부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1. 농업의 다양한 가능성 : 농업은 단순히 농작물을 재배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매력적인 분야입니다.


2. 지역 사회와의 협력 : 지역 주민들과 함께 농업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지속 가능한 농업의 중요성 : 환경을 보호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천해야 합니다.

 

뉴질랜드와 호주의 젊은 농부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농업이 단순한 생산 활동을 넘어,
사회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글은 2편으로 이어집니다.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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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도시농업 #농촌 #환경 #사회변화

 

참고자료 : 경향신문 (24년 11월 25일) 전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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