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논술 자료/논술 관련 어휘6

[우리말 바로알기] '찌질하다'와 '쫄다'는 정말 쓸 수 없는 말일까? 안녕하세요!오늘은 '찌질하다'와 '쫄다'라는 단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여러분은 여린말과 센말의 차이를 아시나요?센말과 여린말은 우리말의 풍부한 표현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인데요,지금부터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센말과 여린말, 감정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하다달그락달그락 vs 딸그락딸그락: 작고 단단한 물건이 부딪치는 소리를 표현하는 '달그락달그락'보다 된소리인 '딸그락딸그락'이 더 강렬한 느낌을 줍니다.진득하다 vs 찐득하다: 끈적거리는 느낌을 표현할 때도 '찐득하다'가 '진득하다'보다 더 강한 어감을 전달합니다.지질하다 vs 찌질하다: '보잘것없고 변변하지 못하다'라는 뜻의 '지질하다'는 표준어이지만, '찌질하다'는 '지질하다'의 센말로 더욱 강한 어감을 줍니다.졸다 vs 쫄다: '위협적인 대상 .. 2025. 3. 11.
[우리말 바로 알기] '영물'과 '요물', 뱀의 두 얼굴 안녕하세요! 😊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이번 설날은 육십갑자(六十甲子) 중 마흔두 번째 해, 뱀의 해인 **을사년(乙巳年)**이 시작되는 특별한 해인데요.뱀은 우리 민속에서 복을 가져다주는 영물이면서도 두려운 존재로 여겨지는 양면적인 상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오늘은 뱀의 상징과 흥미로운 이야기, 그리고 뱀과 관련된 잘못된 상식에는 어떤것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 뱀, 복을 가져다주는 영물일까? 우리 조상들은 뱀이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특별한 힘을 가진 신성한 존재라고 생각했습니다.특히 뱀이 허물을 벗고 다시 태어나고, 겨울잠을 자다가 다시 깨어나는 모습 때문에 영원한 생명을 상징한다고 믿었죠.또한, 뱀은 한 번에 많은 알을 낳기 때문에 풍요로움과 다산을 의미하기도 했어요.그래서 집안.. 2025. 2. 2.
[우리말 바로 알기] 자리는 같지만 결이 다른 ‘수반’과 ‘수괴’ ‘수반(首班)’은 본래 “품계나 신분의 차례에서 으뜸가는 자리”를 뜻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대통령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국어사전에도 “행정부의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으로 뜻풀이가 돼 있다. 수반의 유의어로는 ‘수장(首長)’과 ‘수뇌(首腦)’가 있다. 이 중 수장은 “위에서 중심이 돼 집단이나 단체를 지배·통솔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국회 의장은 국회의 수장으로 국회의 제반 업무를 관장한다”라는 문장이 에 사용례로 올라 있다. 수뇌는 “어떤 조직·단체·기관의 가장 중요한 자리의 인물”로, 수반이나 수장과 의미가 비슷하지만 쓰임이 조금 다르다. ‘한·일 수뇌회담’처럼 최고 지위를 뜻하기도 하고, ‘정보 당국의 수뇌들’처럼 비슷한 지위의 여럿을 의미하는 말로도 쓰인다. 이런 말들과 뜻은 비슷하.. 2025. 1. 28.
[우리말 바로 알기] 한글 맞춤법이 어렵다고요? 여러분도 띄어쓰기나 맞춤법 때문에 고민해본 적이 있나요??띄어쓰기, 맞춤법은 항상 어렵게 느껴지는데요!아래의 기사를 통해 띄어쓰기에 대해 한 번 알아볼까요?   최근 본 기묘한 표기는 “펑 퍼짐함”이었다. ‘펑’과 ‘퍼짐’ 사이에 띄어쓰기가 있으므로 둘은 별개의 단어다. 대강 조합하면 ‘펑 소리가 나며 퍼지는 일’ 정도로 보인다. 하지만 맥락상 그럴 리가 없었다. 틀림없이 ‘펑퍼짐한 정도’라는 의미로 쓰인 표현이었다. 현대사회, 특히 온라인 공간에 파도처럼 몰아치는 무수한 텍스트 대부분은 한글 맞춤법 규정을 그리 신경 쓰지 않는다. 읽는 쪽에서도 맞춤법보다 맥락과 의도를 중시한다. 그러니 표기된 대로 읽으려 하면 오히려 말뜻을 놓친다. 다시 말해, 정확하게 읽으면 틀린다. 한글 맞춤법의 띄어쓰기는 꽤 어.. 2025. 1. 27.
[사회이슈] 옥스퍼드대 선정 올해의 어휘 "뇌 썩음(Brain Rot)" 옥스퍼드대가 선정한 2024년 올해의 어휘 "뇌 썩음(Brain Rot)"에 대해공유드리려고 합니다!​우리나라에서도 이슈가 되었던문해력 저하와 뇌 썩음경향신문의 기사를 함께 읽어볼까요?​​ ​​​ 2006년에 공개된 영화 는인간의 지능이 극단적으로 퇴화하는 미래를 풍자했다.‘바보’(idiot)에다 ‘민주주의’(democracy)를 합친 제목에서알 수 있듯 바보들이 통치하는 세상을 그린다. ​지적 능력이 떨어진 사람들은 거짓과 혐오 발언을 쏟아내고, 사회적 책임과 인권은 안중에도 없다. 주인공 조 바우어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려는 동료에게 당부한다. ​“사람들에게 꼭 말해줘. 학교에 다니라고! 책을 읽으라고! 제발 머리를 쓰라고!”​​​ ​​ 영화의 설정이 황당무계한 공상만은 아니었다. 지난 2일.. 2025. 1. 17.
우리말 바로 알기 : 버려야 할 말 '을사보호조약'과 '창씨개명' 1905년 11월17일, 일본은 대한제국을 강압해 협정 하나를 맺었다. 이 협정의 목적은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빼앗고, 통감부와 이사청(통감부의 지방 조직)을 두어 대한제국의 내정(內政)을 장악하는 데 있었다. 통감부는 병력 동원권과 시정 감독권 등을 가진 최고 권력기관으로서 일본은 이 협정 체결 이후 한반도 식민지배의 음모를 구체화해갔다.  이 협정을 가리켜 ‘을사보호조약’이나 ‘을사조약’으로 부르는 사람이 많다. 30여년 전만 해도 중고교 교과서에 을사보호조약으로 실려 있었고, 지금도 에 을사조약이 마치 바른말인 것처럼 올라 있는 탓일 듯하다.  그러나 이들은 바른말로 보기 어렵다. 조약(條約)이 “국가 간의 권리와 의무를 ‘국가 간의 합의’에 따라 법적 구속을 받도록 규정하는 행위 또는 그런 조문”을.. 2025. 1.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