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논술 자료17 [우리말 바로알기] '찌질하다'와 '쫄다'는 정말 쓸 수 없는 말일까? 안녕하세요!오늘은 '찌질하다'와 '쫄다'라는 단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여러분은 여린말과 센말의 차이를 아시나요?센말과 여린말은 우리말의 풍부한 표현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인데요,지금부터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센말과 여린말, 감정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하다달그락달그락 vs 딸그락딸그락: 작고 단단한 물건이 부딪치는 소리를 표현하는 '달그락달그락'보다 된소리인 '딸그락딸그락'이 더 강렬한 느낌을 줍니다.진득하다 vs 찐득하다: 끈적거리는 느낌을 표현할 때도 '찐득하다'가 '진득하다'보다 더 강한 어감을 전달합니다.지질하다 vs 찌질하다: '보잘것없고 변변하지 못하다'라는 뜻의 '지질하다'는 표준어이지만, '찌질하다'는 '지질하다'의 센말로 더욱 강한 어감을 줍니다.졸다 vs 쫄다: '위협적인 대상 .. 2025. 3. 11. [우리말 바로 알기] '영물'과 '요물', 뱀의 두 얼굴 안녕하세요! 😊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이번 설날은 육십갑자(六十甲子) 중 마흔두 번째 해, 뱀의 해인 **을사년(乙巳年)**이 시작되는 특별한 해인데요.뱀은 우리 민속에서 복을 가져다주는 영물이면서도 두려운 존재로 여겨지는 양면적인 상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오늘은 뱀의 상징과 흥미로운 이야기, 그리고 뱀과 관련된 잘못된 상식에는 어떤것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 뱀, 복을 가져다주는 영물일까? 우리 조상들은 뱀이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특별한 힘을 가진 신성한 존재라고 생각했습니다.특히 뱀이 허물을 벗고 다시 태어나고, 겨울잠을 자다가 다시 깨어나는 모습 때문에 영원한 생명을 상징한다고 믿었죠.또한, 뱀은 한 번에 많은 알을 낳기 때문에 풍요로움과 다산을 의미하기도 했어요.그래서 집안.. 2025. 2. 2. [우리말 바로 알기] 자리는 같지만 결이 다른 ‘수반’과 ‘수괴’ ‘수반(首班)’은 본래 “품계나 신분의 차례에서 으뜸가는 자리”를 뜻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대통령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국어사전에도 “행정부의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으로 뜻풀이가 돼 있다. 수반의 유의어로는 ‘수장(首長)’과 ‘수뇌(首腦)’가 있다. 이 중 수장은 “위에서 중심이 돼 집단이나 단체를 지배·통솔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국회 의장은 국회의 수장으로 국회의 제반 업무를 관장한다”라는 문장이 에 사용례로 올라 있다. 수뇌는 “어떤 조직·단체·기관의 가장 중요한 자리의 인물”로, 수반이나 수장과 의미가 비슷하지만 쓰임이 조금 다르다. ‘한·일 수뇌회담’처럼 최고 지위를 뜻하기도 하고, ‘정보 당국의 수뇌들’처럼 비슷한 지위의 여럿을 의미하는 말로도 쓰인다. 이런 말들과 뜻은 비슷하.. 2025. 1. 28. [우리말 바로 알기] 한글 맞춤법이 어렵다고요? 여러분도 띄어쓰기나 맞춤법 때문에 고민해본 적이 있나요??띄어쓰기, 맞춤법은 항상 어렵게 느껴지는데요!아래의 기사를 통해 띄어쓰기에 대해 한 번 알아볼까요? 최근 본 기묘한 표기는 “펑 퍼짐함”이었다. ‘펑’과 ‘퍼짐’ 사이에 띄어쓰기가 있으므로 둘은 별개의 단어다. 대강 조합하면 ‘펑 소리가 나며 퍼지는 일’ 정도로 보인다. 하지만 맥락상 그럴 리가 없었다. 틀림없이 ‘펑퍼짐한 정도’라는 의미로 쓰인 표현이었다. 현대사회, 특히 온라인 공간에 파도처럼 몰아치는 무수한 텍스트 대부분은 한글 맞춤법 규정을 그리 신경 쓰지 않는다. 읽는 쪽에서도 맞춤법보다 맥락과 의도를 중시한다. 그러니 표기된 대로 읽으려 하면 오히려 말뜻을 놓친다. 다시 말해, 정확하게 읽으면 틀린다. 한글 맞춤법의 띄어쓰기는 꽤 어.. 2025. 1. 27. 비상계엄 뒤에 숨은 음모: 언론사 단전·단수의 진상 지난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충격적인 정황이 밝혀졌습니다.당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소방청에 경향신문, 한겨레, MBC 등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 지시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기획한 것으로 보이는 내란 음모와 맞물려대한민국 법치와 언론 자유를 심각히 침해한 사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전 장관의 행적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12월 3일) 경찰청장과 서울청장을 안가로 불러 특정 기관 10여 곳의 리스트를 전달했다고 합니다. 이 리스트는 단전·단수 계획에 포함된 언론사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이상민 전 장관은 소방청에 "특정 언론사에 대해 경찰청 쪽 요청이 오면 협조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당시 허석곤.. 2025. 1. 19. 제7공화국, 재정민주주의를 향한 새로운 시작 무도한 권력자가 물러나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제7공화국.이 시대는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시스템을 개혁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특히, 국가의 재정 운용은 국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재정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현행 헌법의 한계와 재정민주주의의 필요성현행 헌법은 국가 재정의 목표를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이라고 포괄적으로 명시하고 있지만, 국가 재정이 국민의 기본생활 보장, 경제 성장, 사회 안전망 구축 등 구체적인 측면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규정은 부족합니다.이는 많은 선진국 헌법들이 재정의 목표를 '국민의 복지 증진', '경제적 정의', '사회적 형평성' 등으로 구.. 2025. 1. 19. 민주주의를 지키는 시민의 목소리,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의 현장 (2부) 평등하고 민주적 집회를 위한 노력 "현재 윤석열 퇴진 운동을 주도하는 연대체는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입니다. 전국 1700여 개 시민·사회·노동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특히 집회 운영에서는 두 가지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먼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합니다. 참가자가 몰리지 않도록 현장을 세심히 관리하며, 추운 날씨에도 대비하기 위해 의사와 간호사 단체가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또 변호사 단체는 법적 안내를 제공하고, 인권 침해를 감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평등하고 민주적인 집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최근에는 환경을 생각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손팻말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반납 창구를 마련했습니다. .. 2025. 1. 18. 민주주의를 지키는 시민의 목소리,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의 현장 (1부) 한국 사회가 위기를 마주한 지금,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시민들의 외침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직무가 정지된 상태에서도 권력을 유지하려는 피의자가 사법 처리를 거부하고, 내란을 선동하는 듯한 모습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우리 사회의 희망은 목숨 걸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려는 시민들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함께 국회 앞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는 이러한 시민들의 의지를 강렬하게 보여준 자리였습니다. 탄핵안 가결 직후 국회 앞에서 "국민이 승리했다"고 외친 이지현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한 인터뷰에서 당시의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습니다."주최 측은 약 200만 명이 모였다고 발표했어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은 시민이 광장을 가득 메웠고, 탄핵안 가결 발표 순간에는 .. 2025. 1. 18. [사회이슈] 옥스퍼드대 선정 올해의 어휘 "뇌 썩음(Brain Rot)" 옥스퍼드대가 선정한 2024년 올해의 어휘 "뇌 썩음(Brain Rot)"에 대해공유드리려고 합니다!우리나라에서도 이슈가 되었던문해력 저하와 뇌 썩음경향신문의 기사를 함께 읽어볼까요? 2006년에 공개된 영화 는인간의 지능이 극단적으로 퇴화하는 미래를 풍자했다.‘바보’(idiot)에다 ‘민주주의’(democracy)를 합친 제목에서알 수 있듯 바보들이 통치하는 세상을 그린다. 지적 능력이 떨어진 사람들은 거짓과 혐오 발언을 쏟아내고, 사회적 책임과 인권은 안중에도 없다. 주인공 조 바우어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려는 동료에게 당부한다. “사람들에게 꼭 말해줘. 학교에 다니라고! 책을 읽으라고! 제발 머리를 쓰라고!” 영화의 설정이 황당무계한 공상만은 아니었다. 지난 2일.. 2025. 1. 17. [대한민국 이슈] 윤석열 대통령 내란 혐의로 체포되다, 기각된 체포적부심 최근 대한민국의 정치권은전례 없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체포되었다는 소식은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매우 이례적인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어떻게 시작되었고법적으로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되는지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건의 배경과 체포 과정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국회 주변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군대를 배치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당시 야당은 이를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강력히 비판했고, 시민단체들은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은 "국가의 안보와 질서를 지키기 위한 조치"라며 자신의 결정을 정당화했습니다.이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하면.. 2025. 1. 17.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