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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의미지 : UNIV./대학입시

2028 수능 개편, 사회·과학 탐구 영역에 큰 변화가 온다!

by 의미지 2025.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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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2028년도 수능부터 사회·과학 탐구 영역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바로 사회·과학 탐구 영역이 선택과목 없이 통합형으로 바뀐다는 점입니다.

즉, 17개로 나뉘어졌던 선택 과목이 없어지고,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으로 일원화 되어서 모두 봐야 합니다.

이번 개편은 문·이과 통합 교육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도입됐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새로운 고민거리를 안길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2028학년도 수능 개편의 주요 내용과 예상되는 변화, 그리고 우려점까지 한눈에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충청뉴스

 

 

1. 통합형 탐구 영역 도입, 무엇이 바뀔까?

 

기존과의 차이점
  • 이전까지는?
 사회탐구(9과목)와 과학탐구(8과목) 중에서 각 2개 과목을 선택해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사회탐구에서는 경제와 한국지리, 과학탐구에서는 화학1과 물리1을 선택하는 식이었죠.
  • 그렇다면 이제는?
2028학년도부터는 선택권이 없어집니다. 모든 학생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두 과목을 필수로 응시해야 합니다.

 

문항 수와 시험 시간
기존에는 과목당 20문항, 30분이었지만,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과목당 25문항, 40분으로 늘어납니다.

즉, 학생들이 문제를 풀 시간과 양이 모두 증가하게 된 셈입니다.

 

배점 체계
기존의 탐구 과목은 2점·3점 체계였지만,
통합형 탐구에서는 1.5점, 2점, 2.5점으로 세분화됩니다.

이는 더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를 출제하고, 세밀하게 점수를 구분하기 위한 조치라고 합니다.

 

 

2.  난이도와 학습 부담, 어떻게 될까?

입시 전문가들은 탐구 영역에서 학생들의 부담이 커질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전에는 선택한 과목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됐지만,

이제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의 전 범위를 공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난이도 증가 우려
탐구 영역은 9등급 상대평가 체제를 유지합니다.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심화 문제와 지엽적인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특히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의 범위가 넓기 때문에, 대비가 더욱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학습 범위 확대
기존의 17개 탐구 과목 중 일부만 선택했던 것과 달리,
이제는 사회와 과학의 모든 내용을 골고루 학습해야 하므로 학습량 자체가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3. 대학별 반영 비율, 입시에 미칠 영향은?

수능에서 통합사회통합과학을 모두 응시한다고 해도,

각 과목의 반영 비율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합니다.

이로 인해 다음과 같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공계열 대학
통합과학의 반영 비율이 통합사회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학 지식이 중요한 공대 입시에서는 통합과학 점수가 입시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죠.

 

통합형 수능의 취지 약화?
대학이 과목별 반영 비율에 차이를 두게 되면, 문·이과 통합 교육의 취지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4. 고교학점제와의 충돌 가능성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스스로 선택해 공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입니다.

하지만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중심의 수능 준비가 강조되면, 고교학점제의 취지가 약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정 과목 심화 학습으로 편중
학생들이 수능 대비를 위해 고2·고3 때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에 집중하고,
다른 과목 선택을 줄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비정상화
일부 고등학교에서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수업을 다시 재편하거나,
심화학습을 제공하는 등 과도한 대비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고교학점제의 자율성과 충돌할 수 있습니다.

 

 

5. 교육부의 입장

교육부는 이번 개편이 학습 부담을 지나치게 늘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특히 고1 수준의 통합사회·통합과학 교육과정 성취 기준을 근거로 출제하기 때문에,
고2·고3에서 심화 학습을 하지 않아도 대비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대학별 반영 비율 차이 등은 일부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이렇게 변화하는 교육제도에 맞춰 우리는 어떻게 준비하면 될까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의 학습 전략

광범위한 학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교재와 문제를 풀어보며 기초부터 탄탄히 준비해야 합니다.

 

대학별 반영 비율 분석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어떻게 반영할지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고교학점제 활용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되, 수능 준비와의 균형을 고려해야 합니다.

 

 

올해(2025년) 고1이 되는 학생들부터 입시제도가 변화하기 때문에,

이번 2028학년도 수능 개편은 수험생들에게 새로운 도전이 될 것입니다.

통합형 탐구는 학습 부담을 늘릴 가능성이 있지만, 학습 전략을 체계적으로 세운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더 구체적인 출제 방안과 대학별 입시 정책을 주의 깊게 살피며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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